안랩의 V3 제품군 보안성이 강화된다.
안랩(대표 권치중)은 랜섬웨어, 파밍사이트 등 최신 보안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자사의 V3 제품군에 다양한 보안 기능을 업데이트한다고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는 △랜섬웨어 대응 강화 △파밍 대응기능 추가 △PC 정밀검사 유도 등이 주요 내용이다.
랜섬웨어 대응 강화를 위해 랜섬웨어 감염 시 특정 폴더를 보호하는 ‘랜섬웨어 보안폴더’ 기능 및 ‘안티 랜섬웨어 툴’ 설치 메뉴를 추가한다.
랜섬웨어 보안 폴더 기능은 사용자가 PC에 주요파일 보관용 ‘금고’를 만드는 것에 비유할 수 있다. 사용자가 특정 폴더를 보호대상으로 지정하면 해당 폴더에 있는 파일에 대해 외부 접근을 차단한다. PC가 랜섬웨어에 감염되더라도 ‘보호 폴더’에 있는 파일들은 랜섬웨어가 암호화 하지 못한다.
‘안랩 안티 랜섬웨어 툴’은 랜섬웨어 의심행위를 PC내 가상공간에서 먼저 실행해보고 랜섬웨어 여부를 판별하는 솔루션이다. 랜섬웨어 의심행위가 PC에서 실행되는 것을 예방해, 신∙변종 랜섬웨어를 방어할 수 있고 백신과 함께 사용하면 랜섬웨어 보안 수준을 한층 높일 수 있다.
파밍 대응기능 위해서는 행위기반 진단으로 파밍사이트 접속을 차단하는 ’파밍사이트 차단’ 기능을 추가한다.
파밍사이트 차단은 행위 기반 진단기술로 사용자가 파밍 의심 사이트로 이동 시, 해당 사이트 접속을 차단하는 기능이다. 대부분의 파밍 공격은 악성코드가 DNS 설정을 변경하거나 사용자 동의 없이 인터넷 시작페이지를 변조하는 등의 행위로부터 시작된다.
안랩 이호웅 연구소장은 “V3 제품군은 이미 시그니처, 클라우드, 행위기반, 디코이 진단 등 랜섬웨어를 비롯한 최신 보안위협 대응 기술을 제공하고 있다”며 “이번 업데이트로 개인과 조직의 전반적인 보안위협 대응 수준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