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19 17:36 (금)
에릭슨 조사, “5G는 미래 혁신의 원동력”
에릭슨 조사, “5G는 미래 혁신의 원동력”
  • 차종환 기자
  • 승인 2016.09.19 11: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에릭슨은 최근 발표한 글로벌 보고서 ‘8대 산업군에서 바라본 5G를 통한 새로운 기회’를 통해 차세대 이동통신 기술인 5G가 특정 산업에 미칠 영향력을 분석했다.

5G의 영향이 가장 클 것으로 예상되는 8대 산업 분야인 △자동차 △유틸리티 △공공안전 △하이테크 제조업 △인터넷/디지털 네이티브 △헬스케어 △금융 서비스 △미디어·게임 기업의 CIO, CTO, CMO를 비롯한 전세계 650명 이상의 IT 인프라 부문 최고 책임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했다.

사업의 중요한 의사결정권자인 이들 중 대부분은 통신기술에 대한 적극적 투자를 통해 혁신을 추구하고 있다. 응답자 중 94%는 향후 차세대 이동통신 네트워크가 해당 사업의 전략적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했다.

사물통신, 브로드밴드 커넥티비티, 클라우드, 모바일 등과 같은 지속적으로 진화하고 있는 기술의 변화에 대응하는 것이 기업과 산업의 혁신을 가능하게 하는 핵심 원동력이다. 응답자 중 상당수는 향후 5G를 활용하기 위해 기존 사업에 큰 변화를 고려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보고서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자동차의 성능과 보안 강화, 그리고 디바이스 간 커뮤니케이션 부분에서 5G를 통한 사업 가치가 큰 것으로 보인다.

커넥티드 차량은 현재 자동차 업계에서 가장 주목하는 트렌드로, 자율주행 시스템을 기대하는 사람들도 많지만 5G가 어떻게 실시간 교통상황 및 지도 업데이트와 함께 GPS 성능을 향상시킬지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유틸리티 기업들은 무엇보다도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를 더욱 신속하게 고객들에게 전달하며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5G를 도입할 것으로 보인다. 센서 기반의 원격 모니터링과 유지관리를 통해 원격지나 위험한 지역에 있는 시설과 자산을 보호하는 것이 5G의 가장 큰 혜택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공공안전 기관들은 5G와 IoT 기술을 통해 최소한의 비용으로 시민들의 안전을 보장하고자 한다. 응답자 중 96%는 이미 새로운 기술에 투자하고 있다고 답했다. 그들은 커넥티드 디바이스의 성능을 확장하고 5G를 통한 네트워크 슬라이싱을 이용해 재난 상황 발생시 안전한 긴급 통신을 제공하고자 한다.

기존의 제조업체들도 5G 기술을 활용해 생산성을 높이고 더 나은 고객 경험을 제공함과 동시에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를 신속하게 고객들에게 제공하고자 한다. 많은 기업들은 5G를 통한 모니터링으로 리스크 관리 및 원격으로 현장의 안전과 보안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온라인 매장, SNS, 디지털 기구 및 협업 툴, 여행과 차량 공유 서비스 등의 업체들은 유행에 맞는 서비스로 새로운 고객을 유인하고 브랜드 충성도를 높이기 위해 최신 기술을 도입한다. 응답자 중 96%는 5G를 통한 혜택을 얻기 위해 투자할 계획이며 더 나은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가장 큰 혜택이라고 답했다.

헬스케어 분야의 대부분의 응답자들은 5G가 삶의 질을 높여줄 새로운 서비스와 제품을 제공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았고, 94%의 응답자는 5G 네트워크의 강점을 활용하기 위해 기존의 사업을 상당 부분 수정할 것이라 답했다. 또한 이들은 5G의 사업적 가치는 성능 뿐만 아니라 보안에 있어서도 중요하다고 답했다.

금융 서비스 업계는 5G를 활용해 실시간 모바일 거래와 HFT(High Frequency Trading)를 강화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보안이 무엇보다도 중요한 부문인 만큼, 응답자 중 84%는 5G를 통해 보안이 더욱 강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더 큰 관심을 보였다.

미디어·게임 부문의 응답자들은 관객들을 즐겁게 하고 관심을 유발하는 것을 가장 놓은 우선순위로 두었다. 이를 위해 5G 네트워크를 활용해 모바일기기에서 UHD 4K나 가상현실 등의 새로운 몰입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

응답자 중 상당수는 라이브 360 뷰 브로드캐스팅이나 고정형 무선 브로드밴드를 5G 기술의 또 다른 혜택으로 꼽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인터넷 신문 등록 사항] 명칭 : ㈜한국정보통신신문사
  • 등록번호 : 서울 아04447
  • 등록일자 : 2017-04-06
  • 제호 : 정보통신신문
  • 대표이사·발행인 : 함정기
  • 편집인 : 이민규
  • 편집국장 : 박남수
  •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강대로 308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정보통신신문사
  • 발행일자 : 2024-04-19
  • 대표전화 : 02-597-8140
  • 팩스 : 02-597-822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민규
  • 사업자등록번호 : 214-86-71864
  • 통신판매업등록번호 : 제 2019-서울용산-0472호
  • 정보통신신문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11-2024 정보통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oit.co.kr
한국인터넷신문협회 인터넷신문위원회 abc협회 인증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