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화진흥원(NIA·원장 서병조)이 주관하고, 한국행정학회(회장 유평준), 미래학회(회장 이광형), 개방형컴퓨터통신연구회(회장 안상현)가 공동 주최하며,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가 후원하는 '지능정보시대 국가전략 컨퍼런스'가 ‘지능정보시대의 도래와 미래전략’ 이라는 주제로 17일에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이번 컨퍼런스는 지능정보시대 국가경쟁력을 확보하고, 국가전략 방향을 수립하기 위해 최고 전문가들의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고 정책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준비됐다.
한국정보화진흥원 서병조 원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지능정보시대의 도래에 대비한 미래 전략의 필요성과 지능정보사회의 근간이 될 데이터와 신뢰의 중요성” 등을 이야기할 예정이다.
IBM의 김경전 전문위원은 IBM이 왓슨으로 구현하고 있는 인공지능 분야 대표적 기술인 인지 시스템(Cognitive System) 등 글로벌 기업이 지능정보시대를 맞아 준비하고 있는 미래전략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머신러닝 기반의 맞춤형 어학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뤼이드의 장영준 대표는 스타트업의 성공을 위해 인공지능 기술을 어떻게 적용하고 개발해 나아가야 하는지에 대해 이야기하며, 교육 분야 뿐 아니라 다양한 사회 각 분야에서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스타트업의 창업을 위한 전략 방향을 발표했다.
또한,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주요한 발표자와 함께 국가정책, 미래전략, 지능정보기술 분야의 국내 최고 학회들의 전문 세션 시간도 가졌다.
한국행정학회는 ‘지능정보시대 공공서비스 혁신방향’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서울대 김동욱 교수의 사회로, 서울과기대 성욱준 교수의 발제, 연세대 이재완 박사, 연세대 모정훈 교수, 중앙일보 이수기 기자,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 문형돈 팀장의 심도 깊은 토론이 진행됐다.
미래학회는 ‘30년후 지능정보사회를 그려보다’는 주제로 서울연구원 변미리 박사가 좌장을 맡아 세션이 진행했다. 여시재 이명호 이사, 중앙대 김동환 교수, FnS컨설팅의 윤기영 상무가 발표자로 나섰다.
개방형컴퓨터통신연구회는 ‘지능정보사회 어떤 기술을 준비할 것인가?’ 라는 주제를 가지고 경희대 강선무 교수의 사회로 국민대 장영민 교수, ETRI 김형준 센터장, NIA 최정환 센터장이 발표했다.
한국정보화진흥원은 지능정보시대를 준비하면서 다양한 분야의 경험과 지식공유를 위해 여러 학회들과 함께하는 컨퍼런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