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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원 목소리 더 듣고
수익창출·경쟁력 더 높이겠다”
“조합원 목소리 더 듣고
수익창출·경쟁력 더 높이겠다”
  • 이민규 기자
  • 승인 2016.12.01 21: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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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공제조합, 2016년 이사장 지역 간담회

1등급 보증배수 30배로 확대
대의원 비율 제도개선 등 요청
조합원 “연대보증제 폐지를”
민원접수창구 개설 목소리도
조합 제출서류 간소화도 건의

정보통신공제조합(이사장 정상호)이 조합원과의 폭넓은 소통을 바탕으로 수익기반을 공고히 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조합은 10월 27일부터 11월 23일까지 전국 지점을 대상으로 지역 조합원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10월 27일 전북지점을 시작으로 △11월 4일 경북지점 △11월 7일 충남지점 △11월 8일 강원지점 △11월 10일 부산지점 △11월 11일 충북지점 △11월 14일 전남지점 △11월 16일 경기·인천지점 △11월 17일 서울 강남·강북지점 △11월 23일 제주지점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간담회에는 조합 임원 및 대의원, 협회 임원, 운영위원 및 제도개선위원, 지역원로 등 총 302명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 핵심 내용 = 조합은 이번 간담회에서 지역별 조합원 가입·탈퇴, 출자좌수, 보증·융자·공제 영업실적 현황에 대해 보고했다. 또한 조합의 주요 사업 추진실적 및 추진계획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고 각 지역 조합원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조합은 이번 간담회에서 조합원들이 피력한 다양한 의견들을 종합적으로 충분히 검토한 후 조속한 시일 내에 조합 홈페이지에 게시해 조합원과 공유하고, 이를 조합 발전의 초석으로 삼기로 했다.

정상호 조합 이사장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조합원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하고 업무성과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조합의 신규수익 창출과 경쟁력 제고에도 더욱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 주요 사업실적 = 주요 사업추진 실적을 보면, 조합은 광교부지 매각을 통해 4.8년의 보유기간 동안 연평균 5.6%에 해당하는 80억 원을 초과하는 수익을 달성했다.

또한 4월 5일부터 11일까지 7일간 제23차 출자금 증자를 시행해 자본금이 305억 원 증가했다. 아울러 조합원들의 경영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부동산담보 특별융자 이자율을 연 3.97%에서 연 2.97%로 하향 조정했다.

이와 함께 보증한도 배수를 계약·하자보증을 총 출자금액의 16배에서 18배로 상향조정했으며, 신용평가제도를 이용하는 조합원들을 위해 1등급 기준 보증배수를 22배에서 30배로 확대했다.

또한 2016년도 신규사업의 일환으로 시작된 차량운용자금 지원사업의 이용대상을 조합원 임·직원까지로 확대했다.

이 밖에 주요 업무계획을 보면 조합원들의 의견을 반영해 이사장 선출제도를 개선할 방침이다. 유사기관의 운영사례를 참고해 직선제 또는 간선제 등의 방식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조합원들의 업무편의를 위해 모바일 업무서비스도 시행하기로 했다. 1단계 서비스는 12월 중에 시행하고, 각종 업무신청과 조회를 위한 2단계 서비스는 2017년 중에 시행할 계획이다. 또한 조합원사 맞춤형 복지몰 사업도 시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신규사업의 일환으로 KT협력사 대상의 특별융자 기업금융 상품을 활성화하기로 했으며 관련홍보에도 역점을 둘 계획이다.

■ 조합 운영방안 = 이번 간담회에서 조합원들은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주요 내용을 보면, 조합원들은 이사장 선거제도 및 감사 선출방법을 개선해 줄 것과 대의원 비율 조정 및 폐지 등 대의원 제도를 개선해 줄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지역이사 간담회 또는 지역총회 개최를 요청했으며, 임원의 조합원 정보 열람을 제한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와 함께 조합의 광교부지 매각대금 사용계획 및 운용방안에 대해 질의했으며, 증자대금 자금운용 현황에 대해서도 큰 관심을 보였다.

또한 수익성 향상을 위해 브라질 등 신흥국에 대한 투자를 검토해 줄 것과 조합의 수익발생 시 현금배당을 실시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와 더불어 전북지역 회관 이전 및 조합원을 위한 복지관 건립을 요청했으며, 신용평가제도 정착을 위해 연대보증제도를 폐지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 밖에도 조합 홈페이지에 조합원의 각종 건의사항 및 문제점 등에 대한 의견을 효과적으로 접수할 수 있도록 게시판을 활성화해 줄 것을 건의했다.

■ 직원 운용 방안 = 직원 운용에 대해서도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먼저 조합원들은 지점의 사무공간이 협소한 지역에 대해 사무공간을 확대하고 지점직원이 부족한 지점에는 직원을 충원해 줄 것을 요청했으며, 지점직원의 인사 지체를 지적하기도 했다.
또한 신규직원 채용 시 지역을 안배해 연고지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하고, 직원 CS교육 및 우수한 직원에 대한 최적의 포상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와 함께 조합업무 건의창구를 운영하고 민원접수 창구를 개설해 줄 것을 요청했으며, 관련업무 수행을 위한 전담부서 신설의 필요성도 제기했다.

■ 보증업무 = 보증서접수 내역을 알려주는 알람시스템을 운영하고, 온라인 약정이 가능하도록 관련업무를 개선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개별거래에 대한 약정현황을 알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하고, 보증서 발급 및 해제 등 거래내용을 문서 및 메일로 통보해 줄 것을 건의했다.
아울러 일부 민간 발주처가 조합 보증서 수령거부 사례가 있으므로 이에 대한 대응방안을 마련하고 보증서 발급동의 대상의 확대를 검토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와 더불어 조합과 조합원의 선금 공동관리 방안을 검토해 줄 것을 요청했으며, 선금급 및 정보통신기자재보증서 발급조건을 완화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 밖에도 하자보수독촉 문서접수 시 우선 발주처에 하자보수에 관해 확인한 후 조합원에게 안내하는 등 업무처리방법을 개선해 줄 것과 조합 제출 업무서류를 간소화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주채무자의 재산에 적극적인 법적조치를 함으로써 연대보증인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안에 대한 의견도 개진했다.

■ 융자업무 = 먼저 융자이자율을 인하하고 조건별 융자이자를 차등 적용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특별융자 공사대금과 관련, 전담창구를 개설하고 대상공사 범위를 확대해 줄 것을 건의했다.
특별융자 기업금융에 대해서도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우선 팩토링 부채미인식 관련 회계처리방법과 이에 대한 홍보를 요청했으며, 단가계약 담보 대출가능 여부에 대해 질의했다.
아울러 특별융자 기업금융 이용 시 중도상환이 가능한 지에 대해 물었으며, 이를 이용할 수 있는 협력사를 확대해 줄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 신규사업 = 조합의 건실한 운영을 도모하고, 조합원 수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신규 금융상품 개발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또한 신규 사업실적 게시 및 복지몰서비스 시행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하며, 이를 통해 조합원에 대한 혜택을 늘려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 서울지역조합원 간담회.
▲ 경기(인천)지역조합원 간담회.
▲ 부산지역조합원 간담회.
▲ 경북지역조합원 간담회.
▲ 충남지역조합원 간담회.
▲ 전남지역조합원 간담회.
▲ 강원지역조합원 간담회.
▲ 전북지역조합원 간담회.
▲ 충북지역조합원 간담회.
▲ 제주지역조합원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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