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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성 위주 사업 재편…혁신 일궈야
수익성 위주 사업 재편…혁신 일궈야
  • 이민규 기자
  • 승인 2017.01.05 21: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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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인물> 유주현 대한건설협회 차기 회장
 
타산업과의 융·복합 활성화
미래산업 변신하도록 지원
중소업체 지원책 별도 강구
지속적인 투자확대 급선무

대한건설협회는 지난해 12월 29일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2016년도 제2회 임시총회’를 열어 유주현(64) 신한건설㈜ 회장을 제27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임기는 오는 3월 1일부터 2020년 2월 29일까지 3년이다.

유주현 당선인은 지난 1979년 신한건설에 입사해 10여 년간 재직한 뒤, 1993년 대표이사에 취임해 회사를 이끌어 왔다. 대외적으로는 2003년부터 2009년까지 건협 경기도회장을 지냈으며, 2012년부터 2015년까지 건협 중앙회 감사를 역임했다. 

그는 “협회장으로 선출돼 큰 영광이지만 한편으로는 건설산업의 재도약을 위해 힘써달라는 기대에 어떻게 부응할 것인가에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주어진 임기동안 모든 열정을 바쳐 건설업계와 협회의 발전을 위해 혼신의 힘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유 당선인과의 일문일답.

▲올해 건설시장을 어떻게 전망하나
= 올해는 건설업계가 이제까지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위기와 도전을 겪는 격동의 한해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 4차 산업혁명의 시대에 발맞춰 건설업계는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고 수익성 위주의 사업으로의 재편을 통해 성공적인 혁신을 일궈야 한다.

▲건설협회 운영에 대한 기본구상은
= 건설산업의 대국민 이미지 개선을 통해 건설산업의 필요성을 인식시키고 새로운 물량창출에 앞장서겠다.
건설산업과 타산업과의 융·복합을 통해 미래산업으로 변신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중소 건설업체의 육성 및 지원대책을 별도로 마련해 산업의 장기적 발전을 도모할 것이다.
아울러 대·중소 구분 없이 회원사 목소리에 가능한 귀를 열고 맞춤서비스를 제공하겠다. 또한 건설업계의 지속적인 발전을 가져올 선진제도 안착을 위한 연구도 적극적으로 수행해 나가겠다.

▲건설산업 위기 극복에 대한 의견은
= 건설 인프라는 경제활동의 원동력이다. 이에 건설 인프라가 잘 갖춰지고 정비돼 있으면 국내외 투자가 늘고 일자리가 생긴다. 시간의 효율성이 증대되고 사용자 전체의 부가가치가 높아진다. 이에 건설투자에 대한 지속적인 확대를 이뤄낼 것이다.
아울러 중동뿐만 아니라 중앙아시아 등 새로운 해외 건설시장의 개척과 역량강화에 역량을 집중하는 게 필요하다.

이를 통해 종전과 같이 단타적 프로젝트만을 좇는 것이 아니라 뉴 노멀(New Normal)의 시대에 걸맞은 전략적 접근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건설관련 제도뿐 아니라 금융제도의 개선, 정부정책의 지원 등 복합적인 해결 방안이 절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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