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T뷰 센스’ 공개
침입 탐지-센서 연동 눈길
문 열림이나 연기, 일산화탄소 누출까지 탐지하는 신개념 CCTV가 나왔다.
SK텔레콤(사장 박정호)이 단순히 영상을 확인하는 수준을 뛰어넘어 문 열림이나 연기, 일산화탄소 누출까지 탐지하는 CCTV 'T 뷰 센스'를 출시했다.
'T 뷰 센스'는 고화질 카메라와 이동형 센서 패키지로 구성돼 필요한 곳에 간단히 부착하면 와이파이로 연결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화각 135°의 카메라는 넓은 공간을 한 번에 포착해, 회전 시 일정 각도를 놓치게 되는 경우를 미연에 방지한다.
또한 카메라가 찍는 장소 중 일부 공간을 임의로 지정해 놓고 해당 위치에 움직이는 물체가 감지되면 이를 문자로 알려주는 침입탐지 기능도 탑재했다.
'T 뷰 센스'는 와이파이로 연결돼 200만 화소로 촬영된 동영상을 SK텔레콤의 클라우드 서버에 저장해 침입자가 증거를 없애기 위해 CCTV를 가져가더라도 CCTV 훼손 시점까지의 영상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영상이 저장될 클라우드 서버는 안전한 영상 보관이 가능하며 고객이 일정 기간 영상을 보관하는 유료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을 경우 24시간이 지난 영상은 삭제된다.
현재 판매되는 대다수 CCTV 제품들은 촬영 영상을 카메라 내 메모리에 보관하거나, 특정 상황에만 클라우드 서버에 영상을 저장하는 탓에 탑재된 메모리가 없어질 경우 영상 확인이 어려울 수 있다.
'T뷰 센스'의 5종 센서는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패키지로 제공되는 센서는 동작감지, 연기감지, 문 열림 감지, 일산화탄소 감지, 온·습도 확인의 5종이다.
각 센서와 카메라의 침입감지 기능은 이상 상황 발생 시 알람 정보를 사용자에게 전달해 굳이 CCTV를 계속 보고 있지 않아도 감지 공간의 상황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