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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ICT기관, 사업계획 합동 발표
주요 ICT기관, 사업계획 합동 발표
  • 차종환 기자
  • 승인 2017.02.24 18: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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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 7조3546억 규모 예산 편성
초연결망 1194억·UHD 514억 등 눈길
IITP·NIPA, 지능정보산업 육성 잰걸음
▲ 미래창조과학부 및 산하 9개 ICT 전문기관은 21일, ‘K-ICT 사업 합동설명회’를 통해 올해 추진할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주요 ICT 전문기관의 올해 사업계획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미래창조과학부는 21일,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 등 K-ICT 사업을 수행하는 미래부 산하 9개 ICT 전문기관과 합동으로, ‘지능정보사회 선도를 위한 K-ICT 사업 합동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지능정보사회’, ‘4차 산업혁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미래부가 금년도에 추진하는 ICT사업에 대해 사업별 수행주체인 ICT 전문기관과 함께 관련 산업계, 연구계, 학계 등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민관협력을 통한 사업성과 제고를 위해 개최됐다.

우선 미래부가 ‘2017년도 투자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미래부의 올해 ICT 분야 총 예산은 7조3546억 원이다.

미래부는 올해 중점적으로 국가데이터 관리체계 확립, 지능정보기술 선점 등을 위한 기술·산업·사회 관련 분야에 총 2808억 원을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초연결 네트워크 환경 구축에 1194억 원을 투입할 방침이다.

융합 산업분야에는 지능정보기술의 활용이 두드러지는데, 국가 근간 서비스에 선제적인 지능정보기술을 활용, 전장 전력 극대화 및 범죄 예방·검거 역량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지능형 헬스케어 산업을 육성해 고령화에 대응하는 한편, 나노바이오 기술과 정밀의료를 통한 개인별 맞춤형 진단 치료를 실현할 예정이다.

사회적으로는 지능정보사회에 대비한 법제정비 및 윤리 정립, 사이버 위협, 인공지능의 오작동 등에 대한 역기능에 대비한 방어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지능정보사회 구현을 위한 범용기술로서 사물인터넷(IoT)에 450억 원, 클라우드에 238억 원, 빅데이터에 178억 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ICT 인프라 구축 측면에서는 5G에 76억 원, UHD에 514억 원, 디지털 콘텐츠 1080억 원, 스마트 디바이스에 386억 원을 투입한다.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IITP)는 올해 1조153억 원의 예산을 집행한다고 밝혔다. 이 중 R&D 사업에 9611억 원을 편성했다.

주요 사업을 살펴보면, UHD, 가상현실(VR), 홀로그램 등 차세대 미디어의 급부상에 발맞춰 디지털 콘텐츠 원천기술 개발에 169억 원을 지원한다.

차세대 이동통신, 차세대 인터넷, 전파·위성, 홈네트워크 등 방송통신산업기술 개발에 1018억 원을, 정보보호 분야 핵심 원천기술 개발에 546억 원을 지원한다는 설명이다.

이와 함께 ICT융합산업원천기술(900억 원), ICT융합핵심기술(136억 원), 대학ICT연구센터 육성 지원(309억 원)에 집중 투자한다는 방침이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은 SW·콘텐츠·사물인터넷(IoT) 등 ICT 신산업육성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올해 2647억 원의 사업비를 집행한다.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한 IoT, 지능정보 기반의 ICT융합을 촉진하기 위한 글로벌 데이터 유통 인프라 구축, 차세대 인터넷 비즈니스 경쟁력 강화, 지능정보 서비스 확산, IoT 신산업 육성 등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밖에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은 국가정보화 및 ICT 융합 사업계획을 발표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사이버침해대응 등 정보보호 사업계획을, 한국데이터진흥원(Kdata)은 데이터산업 진흥을 위한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ICT 산업의 협업 및 상생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ICT 관련 협회 중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는 ICT 표준화 및 시험인증 사업계획을, 한국전파진흥협회는 전파방송 전문인력 배출 사업계획을,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는 ICT 기업 글로벌화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미래부 김용수 정보통신정책실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ICT는 지능정보사회와 4차 산업혁명을 이끄는 핵심 동인으로서 그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으며 ICT 경쟁력이 국가경쟁력을 좌우하므로 K-ICT 사업에 대한 정부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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