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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스마트 택시승차대 시범사업 추진
서울시, 스마트 택시승차대 시범사업 추진
  • 박현일 기자
  • 승인 2017.04.03 10: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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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파이·콜버튼·전자게시판 설치
10개소에 구축…점진적 확대 예정
설비 구축, 정보통신공사로 발주
▲ 스마트 택시승차대. [사진 = 서울시]
서울시가 정보통신기술(ICT)을 적용한 스마트 택시승차대를 시범 구축한다.

스마트 택시승차대 설비에는 와이파이(Wi-Fi), 비상 콜 버튼, 날씨 등 각종 정보를 제공하는 옥외 디지털전광판인 키오스크도 설치된다.

이들 설비가 모두 통신설비기 때문에 통신공사로 발주된다.

서울시는 시범사업으로 10곳에 구축 후 운영효과를 분석해 점진적으로 스마트 택시승차대를 늘린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택시승차대 운영개선방안’을 마련·추진하기로 했다.

시에는 현재 총 421개소의 택시승차대가 설치·운영되고 있다.

하지만 이중 186개 승차대는 스마트폰 앱택시 활성화로 인한 이용패턴 변화, 버스전용차로 신설 등 도로여건 변화로 이용 시 불편함이 많고 실효성이 떨어진다고 판단해 이를 개선하기로 했다.

특히 종로대로, DDP주변, 강남대로 등 도심지역, 관광객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스마트 승차대 10개소를 시범 설치한 후 운영효과를 분석해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스마트 승차대는 관광지, 교통요금, 교통상황 등을 실시간으로 검색할 수 있고, 와이파이 사용, 휴대폰 등 디바이스 충전, 택시콜버튼 등의 디지털기능이 있는 승차대로서 2017년 4월부터 시범설치 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택시승차대 운영 및 관리를 민간투자사업으로 선정 후 민간사업자와 협약을 체결해, 무상사용기간 안 택시승차대 광고면의 일정부분을 시정 홍보에 활용하고 매년 1억3400만 원 상당의 현금 또는 현물을 공공기여 받기로 했다.

한편, 서울택시정보시스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일 평균 이용건수 12건 이하 △교통혼잡 유발 민원발생, 가로변 버스정류소와 위치 중복 등의 사유로 186개 정비대상을 선정했다.

서울시는 정비대상인 186개소에 대해 자치구 및 택시 조합별로 의견조회를 실시한 후, 심층 이용분석, 교통흐름 방해 여부, 시민 민원발생 여부 등을 재조사해 단계별로 정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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