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현장교수·기능장 직접 강의
기숙사비·교육 중 식비 전액 지원
국내 유일의 정보통신기술인력양성기관인 ICT폴리텍대학이 고용노동부 직업훈련과정 2개를 개강했다.
기숙사비·교육 중 식비 전액 지원
ICT폴리텍대학(학장 이용석)은 지난달 6일부터 고용노동부 ‘2017년도 국가기간·전략산업직종훈련’ 2개 과정을 동시에 개강했다.
이번 직업훈련은 지난해 중앙부처 ‘신규인력 수요조사 사업’으로 승인받은 과정과 ‘2016년 직업능력개발훈련 기관평가’에서 3년 인증을 획득 후 승인받은 노동부 통합심사 과정으로 두 과정 모두 주 5일의 1년 과정으로 운영된다.훈련시간은 총 1400시간으로 교과는 이론과 실습이 모두 포함됐다. 훈련은 산업현장교수, 기능장들이 직접 강의한다.
ICT폴리텍대학은 지난 1월부터 각 과정 정원 30명을 목표로 조선업 희망센터를 방문하고 저소득층·소외계층 청소년의 자립 지원과 교육복지 전문기관인 (사)새희망씨앗과 MOU를 체결하는 등 훈련생 모집 활동을 펼쳤다. 이후 훈련에 적합한 인재를 선발하기 위한 서류전형과 엄격한 면접을 통해 지난달 6일 개강했으며 2주간 추가 인원을 선발해 최종 훈련생을 확정했다.2개 과정 60명 모집에 총 90명이 지원해 1.5: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이 중 41명이 선발됐다.
ICT폴리텍대학 관계자는 “(선발인원이 적은 건) 두 과정 모두 1년이라는 장기과정임을 고려해 양질의 훈련을 실시하고자 1차 서류전형 및 면접을 엄격하게 실시했기 때문”이라며 “전원 수료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선발된 훈련생은 20대가 전체의 73%인 30명이었으며 군 미필자의 경우 전원 맞춤특기병 제도를 통해 선발됐다. 이들은 교육 수료 후 관련 특기병으로 복무하게 될 예정이다.
훈련생에게는 기숙사비와 교육 중 식비가 전액 지원된다. 최종 확정된 41명 중 25명이 대학 내 기숙사 혜택을 선택했다.이용석 ICT폴리텍대학 학장은 “훈련생이 소정의 훈련과정 이수 후 정보통신 산업체를 비롯한 다양한 IT업체에 모두 취업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다양한 취업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훈련과정 입학 및 교육훈련 등에 관한 세부사항은 ICT폴리텍대학 학사기획처 일학습공동훈련센터(031-760-33779)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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