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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충정로 임대아파트 499호 건설
서울시, 충정로 임대아파트 499호 건설
  • 박현일 기자
  • 승인 2017.04.20 16: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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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형 450호·공공 49호 등 지역 특성살린 문화 예술 지역 조성
▲ 충정로 청년주택 조감도[자료:서울시]

서울 충정로 역세권에 청년들을 위한 임대주택을 짓는 청년주택 사업 계획 승인이 통과됐다.

이에 따라 임대아파트 499세대를 짓기 위한 건설 및 통신공사가 발주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최근 역세권 2030 청년주택사업 발표와 함께 시범사업으로 추진한 충정로3가 역세권 청년주택 사업에 대해 기업형 임대주택(역세권 청년주택) 공급촉진지구 지정, 지구계획 승인 및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을 통합해 지정·승인했다고 밝혔다.

시는 원스톱 건축행정 시스템을 가동해 2017년 3월 30일 사업계획 등을 통합 승인함으로써 역세권 2030 청년주택사업 발표와 함께 추진한 충정로3가 청년주택 사업에 대한 행정절차를 완료했다.

이로써 청년주택 사업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청년주택 시범사업 2개소가 예정대로 사업계획승인 등의 행정절차를 단기간에 마치고 바로 착공할 예정으로 역세권 청년주택 사업이 본격적인 궤도에 오르고 있다.

충정로3가 역세권 청년주택 사업은 5412.3㎡의 부지에 지하 6층 및 지상 26층, 건물 2개동을 건립할 계획으로 청년주택 총 499세대가 들어서게 된다.

99세대는 민간임대주택(뉴스테이) 450세대, 공공임대주택(행복주택) 49세대로 구성된다. 공급세대는 전용면적 15㎡부터 39㎡까지 총 11개 평면유형으로 구분돼 다양한 청년계층의 입주가 기대된다.

대상지는 서울시청과 1.5km거리에 위치해 도심 통근자는 대중 교통을 이용해 출·퇴근을 20분 이내로 할 수 있다. 또한 인접한 문화·예술교육기관(한국예술원·경기대예술대학원·추계대·이대·연세대 등)의 청년인재가 참여하는 문화예술 특화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입주자와 지역주민이 공유하는 문화예술 청년마을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 건물 저층부에는 청년예술인이 참여하는 ‘청년예술청’을 조성해 입주자 및 지역주민의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고, ‘도시재생지원센터(212㎡)’를 조성해 주변지역의 도시재생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2017년 5월 중 공사 착공해 2019년 하반기에 준공할 예정이다.

정유승 서울시 주택건축국장은 “충정로3가 청년주택 사업계획 승인으로 청년층의 주거안정 뿐만 아니라, 청년층의 직주근접 효과와 지역의 특성과 연계해 설치한 문화시설 등으로 지역 주민의 문화예술 체험기회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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