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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ICT인프라 SW기술로 구현한다
정부 ICT인프라 SW기술로 구현한다
  • 차종환 기자
  • 승인 2017.04.21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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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DC 기반 지능형 클라우드 추진
인공지능으로 보안위협 자동 대응

행정자치부는 19일 책임운영기관 운영심의회를 개최하고, ‘소프트웨어정의 데이터센터(SDDC) 기반의 지능형 클라우드컴퓨팅 센터 구현’이라는 정부통합전산센터의 새로운 비전과 계획을 확정지었다고 밝혔다.

SDDC란, 데이터센터의 모든 인프라(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 보안 등)가 하나의 통합된 분산 컴퓨팅 시스템으로 작동하기 위한 소프트웨어 기반 구현 기술이다.

책임운영기관 전환 2년차를 맞는 정부통합전산센터(센터장 김명희)는 책임운영기관 운영심의회에서 ‘2017~2019년 사업운영계획’과 ‘2017년 사업계획’을 확정하고, 본격적으로 전자정부 핵심기관으로서의 역할 정립에 나선다.

센터는 사업계획 수립을 위해 대전·광주 센터 합동 워크숍, 자문위원회 등 내‧외부 다양한 의견수렴을 거쳐 미션‧비전‧핵심가치를 재정립하고, 센터의 미래발전 방향 및 ICT 신기술 트랜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사업목표 및 각 사업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전략과제를 선정하는 과정을 거쳤다고 밝혔다.

센터의 새로운 비전인 ‘SDDC 기반의 지능형 클라우드컴퓨팅 센터 완성’을 구현하기 위해 2019년까지 중점적으로 추진할 주요 전략과제를 살펴보면, 우선 올해 163개 업무를 클라우드로 전환해 2012년부터 올해까지의 목표인 740개 업무의 클라우드화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51개 중앙부처 전자정부서비스의 안정적인 제공을 위해 기존의 장비 중심의 모니터링 체계에서 빅데이터 기반의 운영체계로 전환하며, 점점 지능화·조직화되는 새로운 신·변종 사이버 공격에 대한 대응능력을 획기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인공지능(AI)을 활용, 사이버 공격을 자동으로 탐지하고 대응하는 차세대 보안시스템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국산 공개소프트웨어 도입을 확대하는 한편, 저비용·고성능 장비도입 및 올플래시(All Flash) 스토리지 등 정보자원 관리·도입체계를 개선한다.

범정부 빅데이터 공통플랫폼(혜안) 고도화를 통해 중앙부처·지자체 빅데이터 분석서비스 및 공통플랫폼 공동활용을 지속적으로 확산하고 대전, 광주, 대구 등 4개 센터 인프라 완성, 기술연구소 및 아키텍트팀 전담 연구조직 신설 등을 추진한다.

김명희 정부통합전산센터 센터장은 “디지털 정부를 선도하는 고품질 ICT 서비스를 국가기관에 제공하기 위해 국산·공개소프트웨어 중심 SDDC, AI 기반 지능형 컴퓨팅 센터 및 업무 서비스 중심 운영체계 강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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