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능형 침입자 감시 시스템 실현
지능형 영상분석 전문기업인 일리시스(대표 김용식)와 포지셔닝카메라 전문제조기업인 세모콘(대표 유명호), 글로벌 감지센서 전문기업인 옵텍스(대표 사카타 노리후미)가 각 사의 기술을 융합한 고성능 영상보안 제품을 공동 개발해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3사가 기술 제휴를 통해 개발하는 신제품은 기존 국방용 및 외곽 경계용 영상보안 시스템의 문제점을 보완할 수 있는 고화질, 고감지 솔루션이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보안 감시 시장은 기존의 자체 기술에만 그치지 않고 사물인터넷(IoT) 및 인공지능(AI) 기술이 융합된 영상 감시 솔루션에 대한 관심이 요구되며 전례 없는 속도로 변하고 있다.
이에 3사는 기술 파트너십을 맺고 신사업 및 비즈니스 모델발굴을 위해 각사의 장점을 최대한 부각시켜 고성능 보안 시스템을 공동 개발, 국내외 시장을 공략하기로 했다.
공동개발 신제품은 레이저 스캔 센서, 마이크로웨이브 센서, 광센서의 정보와 중장거리 포지셔닝 카메라를 통제하며 통합 상황분석과 자동추적까지 수행하는 하이엔드 시큐리티 솔루션이다.
옵텍스의 감지 센서에 침입자가 감지되면, 감지 신호가 일리시스의 영상분석 솔루션 ‘인텔리빅스(IntelliVIX)’로 전달되고, 즉각적으로 세모콘의 포지셔닝 보안 카메라를 침입자 동선으로 이동시켜 이벤트 감지를 수행한다.
침입자 센서 감지 및 영상 분석을 통한 이벤트 감지가 복합적으로 발생되면 최종적으로 관리자에게 알람을 보낸다.
이를 통해 센서 및 영상분석 단독으로 운영될 때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오경보를 줄일 수 있으며, 하나의 영상분석 시스템에서 다수의 센서, 다수의 카메라, 영상분석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감시 환경을 제공해 통합 관리가 가능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