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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T·무선통신망 기술 적용된 임대주택 건축
IoT·무선통신망 기술 적용된 임대주택 건축
  • 박광하 기자
  • 승인 2017.05.24 15: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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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보안·에너지·원격검침에 ICT 활용

 

 
ICT 기술이 집약된 미래형 임대주택이 탄생한다.

SK텔레콤(대표이사 박정호)은 종합부동산관리회사인 HN주택임대관리(대표 백제욱), 임대관리업체인 HN서브(대표 임종오)와 민간기업형 임대주택인 ‘KEB하나스테이’에 첨단 ICT 기반 생활편의 시설 및 서비스를 구축하는 내용의 공동이행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첨단 ICT 서비스들이 구축될 임대주택은 대구 포정·대명동, 부산 광안·양정동에 각각 건축중인 KEB하나스테이 임대주택을 시작으로 2020년까지 약 1만호 규모에 이른다.

위 3개사는 하나스테이에 사물인터넷(IoT) 기반 스마트홈, 건물에너지관리(BEMS), 헬스케어, 통합 보안 시스템, 카셰어링(Car Sharing), O2O(Online to Offline) 서비스 등 다양한 ICT 기반 서비스와 시설을 적용할 계획이다.

스마트홈의 경우 홈네트워크 시스템과 음성인식 AI 스피커나 냉·난방기 같은 빌트인(Built-in) 기기를 기본 탑재하고, 주택단지의 효율적인 에너지 관리를 위해 조명, 공조기 등의 설비 관리와 원격검침 등 IoT 서비스를 적용할 예정이다.

또 경비업체인 NSOK와의 협력해 임대주택·상가 경비 및 영상보안, 주차관제, 무인택배 등 다양한 보안 서비스를 도입키로 했다.

SK그룹이 보유한 각종 ICT 기반 서비스·시설이 주택단지 한 곳에 집약적으로 구축되는 것은 이번이 첫 케이스로, SK텔레콤과 HN주택임대관리는 이번 협력을 통해 향후 지어질 미래형 주거단지의 모범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백제욱 HN주택임대관리 대표는 “국내 최고 IT기업중 하나인 SK텔레콤의 컨텐츠를 하나스테이에 적용해 거주자들의 편리성과 삶의 질을 향상시킬 것”이라며 “이번 MOU를 통해 향후 주택을 매개로 다양한 서비스를 발전시킬 예정”이라고 했다.

차인혁 SK텔레콤 IoT사업부문장은 “제휴를 통해 IoT기반 솔루션을 적용한 프리미엄 임대주택시장을 선도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생활편의 제고에 도움이 될 다양한 첨단 ICT 기술을 주택에 접목해 한 차원 높은 주거 서비스를 구현하는데 힘쓰겠다”고 했다.

민간기업형 임대주택은 중산층 주거 안정을 위해 국토교통부가 추진 중인 장기 임대주택 사업으로, 입주자는 최소 8년의 주거기간을 보장받으며, 임대료 상승률은 연 5% 이하로 제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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