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5 17:39 (목)
"더울 땐 휴식이 필요해" 휴가가는 CEO 늘었다
"더울 땐 휴식이 필요해" 휴가가는 CEO 늘었다
  • 박남수 기자
  • 승인 2017.07.14 10: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기중앙회, 300명 조사

국내 중소기업 CEO 10명 중 9명은 여름휴가를 국내에서 보낼 계획이라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10일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에 따르면 중기중앙회가 중소기업 CEO 300명을 대상으로 ‘2017 중소기업 CEO 여름휴가 계획 조사’를 실시한 결과, 3명 중 2명(66.7%)은 여름휴가를 계획(평균 3.8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91%는 국내에서 여름휴가를 보낼 예정이다.

이와 관련, 92.7%의 응답자들은 여름휴가를 통한 정기적인 휴식(재충전)이 CEO의 기업 경영 또는 임직원의 업무집중도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응답했다.

반면 휴가를 가지 못하는 CEO(33.3%)들은 경영상황 악화(37.0%), 납품일정 등 회사 업무(36.0%) 등의 이유로 휴가를 계획하지 않고 있다고 응답했다.

응답자의 75%는 여름휴가와 관련해 국내경기를 활성화하기 위한 ‘국내에서 휴가 보내기’ 캠페인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드러냈다(매우 필요 34.0%, 당장의 효과보다는 ‘내수 살리기’ 분위기 확산을 위해 필요 41.0%).

이 외에도 내수 활성화에 가장 효과적인 정책으로는 ‘투자 활성화를 통한 신시장 창출’(55.7%)을 꼽았으며, ‘취업 지원 등 가계소득 보장’(45.0%)이 그 뒤를 이었다.

김경만 중기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은 "어려운 대내외 경영환경 속에서 중소기업 CEO들은 국내 휴가를 통해 내수 살리기에 동참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경기 부양이 이뤄질 수 있도록 투자 활성화, 가계소득 보장 등 정책 방향을 고민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인터넷 신문 등록 사항] 명칭 : ㈜한국정보통신신문사
  • 등록번호 : 서울 아04447
  • 등록일자 : 2017-04-06
  • 제호 : 정보통신신문
  • 대표이사·발행인 : 함정기
  • 편집인 : 이민규
  • 편집국장 : 박남수
  •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강대로 308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정보통신신문사
  • 발행일자 : 2024-04-25
  • 대표전화 : 02-597-8140
  • 팩스 : 02-597-822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민규
  • 사업자등록번호 : 214-86-71864
  • 통신판매업등록번호 : 제 2019-서울용산-0472호
  • 정보통신신문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11-2024 정보통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oit.co.kr
한국인터넷신문협회 인터넷신문위원회 abc협회 인증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