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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냅태그, 보이지 않는 워터마크 '랩코드'로 NFT 시장 공략 강화
스냅태그, 보이지 않는 워터마크 '랩코드'로 NFT 시장 공략 강화
  • 박광하 기자
  • 승인 2023.03.09 13: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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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리빙디자인페어 참가

[정보통신신문=박광하기자]

눈에 보이지 않는 워터마크 '랩코드'를 개발한 IT 스타트업 스냅태그가 지난달 22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제28회 서울리빙디자인페어'에서 랩코드 기술을 소개하며 NFT 사업으로 확장한다는 계획을 최근 밝혔다.

서울리빙디자인페어는 국내외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하는 대표 전시회로 가구, 홈데코, 텍스타일 등 리빙 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한자리에서 선보인다.

이번 행사는 2월 22일부터 26일까지 개최돼 관련 분야 400여개의 브랜드가 참여했다.

전시회에는 아트 온라인 갤러리 '아트앤에디션'도 참가해 다양한 작품을 선보였다.

스냅태그는 올해 2월 중순 아트앤에디션과의 계약 체결로 갤러리 내 유의랑 작가의 '꼼꼼시리즈'에 랩코드 기술을 적용했다. 이번 전시회는 계약 체결 이후 공식적으로 랩코드 기술이 시연되는 첫번째 자리였다.

랩코드란 비가시성 워터마크로 기존 워터마크와는 다르게 코드가 출력물에 드러나지 않는 게 특징이다. 보이지 않는 코드를 스캔하면 내재된 데이터로 이동이 돼 정보를 상세하게 확인할 수 있다. 랩코드는 출력물의 내용을 해치지 않기 때문에 가독성과 심미성이 강조되는 사업 분야에서 두각을 발휘해왔다.

특히 이번에 주목할 점은 랩코드의 NFT 시장으로의 발전 가능성이다.

스냅태그는 작년 5월 NFT 사업을 본격 추진함을 밝힌 바 있으며, 굿즈커머스 회사 등과 협업해 굿즈에 랩코드를 적용해 정품 인증, 고유 에디션 번호 부여로 희소성을 높이는 등 자사 기술을 NFT 사업 전반으로 확대하는 데 힘을 싣고 있다.

스냅태그는 이번 전시회에 전시한 유의랑 작가의 작품에 랩코드 기술을 적용해 이를 스캔하면 작품에 대한 상세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했다. 보이지 않는 고유한 코드가 본인이 직접 제작한 진품이라는 증명서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며 변조나 복제 또한 방지할 수 있다. 이는 진품, 가품의 명확한 구분이 필요한 예술 분야에서 경쟁력 있는 장점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동일한 작품일지라도 각각 다른 에디션 정보를 삽입해 저마다의 고유 가치를 부여할 수 있다. 세상에 오로지 1개만 존재하는 유일한 NFT로서 에디션 번호에 따른 가치도 다르기 때문에 작품의 희소성을 높이는 데에도 한몫할 것으로 예상된다.

스냅태그는 이번 서울리빙디자인페어를 통해 자사 기술의 NFT 시장으로의 확장 가능성에 힘을 싣고, 정진할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자료=스냅태그]
[자료=스냅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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