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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위 길라잡이, 위성통신 더 중요해질 것”
“바다 위 길라잡이, 위성통신 더 중요해질 것”
  • 차종환 기자
  • 승인 2023.10.27 17: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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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인터뷰] 한인기 메스코 영업부장

글로벌 해양장비 국내 공급
지구상 어디든 연결성 구현
선박ICT 토털 프로바이더 자처
한인기 메스코 영업부장.
한인기 메스코 영업부장.

[정보통신신문=차종환기자]

지상의 이동통신망은 기지국을 세우는 것으로 커버리지를 확장할 수 있지만 해상에서의 통신망은 기지국을 세우는 일이 거의 불가능하다. 이러한 특수한 환경에서 통신을 가능케 하는 것이 위성통신이다.

메스코㈜는 1989년 창립이래 글로벌 선박 장비 및 서비스 기업들과 지속적인 기술교류를 이어오며 국내 위성통신 단말기 및 위성 지구국 장비에 관한 한 점유율 1위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한인기 부장은 “우리가 흔히 쓰고 있는 휴대폰에 각 통신사가 음성·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하듯이 해양에서는 선박이 사용자요, 위성단말이 휴대폰, 메스코가 통신사로서 해양 커뮤니케이션에 관한 한 전방위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코마린2023’ 전시회에서는 글로벌 위성통신사업자인 뚜라야(Thuraya)의 협력사로서 각종 뚜라야 해양 통신장비들로 관람객들을 맞이했다.

한 부장은 “일론머스크의 스타링크가 우크라이나 전쟁에 제공된 것이 이슈가 되면서 지구상 어디든 끊김없는 연결성을 지원하는 위성통신은 더 이상 대중들에게 낯설지 않은 네트워크가 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해양 환경에서도 안전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고 관련 종사자들의 복지가 중요한 것으로 부각되고 있어 위성통신의 중요성은 날로 높아질 전망”이라고 전했다.

이와 더불어 메스코는 조선∙해양산업계 토털 프로바이더를 자처한다.

글로벌 장비업체 STN아틀라스, 노어컨트롤(Norcontrol) 등과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선박에 들어가는 브릿지 콘솔을 제작, 조선소에 공급하고 있다.

10년 이상 현장에서 쌓아온 선박장비에 대한 노하우도 강점이다. 해외 전문 서비스 업체들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성해 중대형 해운사를 대상으로 유지보수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국내외 조선소 신규 선박의 통신장비 및 항해장비의 시운전을 대행하며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한 부장은 “메스코는 고객이 원하는 어떤 장비든 적재적소에 공급할 수 있는 역량을 갖췄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최상의 제품, 최상의 서비스를 공급하는 데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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