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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충전인프라 구축 생기 돈다
전기차 충전인프라 구축 생기 돈다
  • 박현일 기자
  • 승인 2016.08.18 20: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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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방형-플래그십-아파트형 등 3개 형태 설치
자료:산업부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한전 개방형 충전소 착공식을 열고 총 2000억 원 규모의 ‘전기차 충전인프라 구축방안’을 발표했다.

이 방안은 △개방형 △플래그십 △아파트형 등 3가지 형태의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주요 내용을 보면, 먼저 개방형 충전소 형태로 일반시민과 전기택시, 전기렌터카 등 모든 전기차 폭넓게 활용할 수 있는 공공 급속 충전 인프라 300기를 하반기 중 구축한다. 지역별로 서울 60개소 120기, 제주 60개소 120기, 기타 30개소 60기 등을 구축한다. 

한전은 서울 상암경기장을 포함해 우선 총 80여개 부지에 약 180기를 10월까지 구축하고, 나머지 충전기도 11월까지 완공한다.

아울러 전력 공급원가, 소비자 수용성 등을 고려해 전기차 확산과 민간 충전사업 활성화를 지원하는 요금제를 마련한다.

이와 함께, 플래그십 충전소 형태로 서울 등 대도시 중심가에 대규모 충전소 총 5개소를 구축한다. 이 사업에는 한전, 발전사, 전기차제작사, 렌터카 업체, 차량정비사, 유통업체 등이 참여하게 된다.

충전소 기능뿐만 아니라 전기차 관련 판매점, 빌림차(렌터카), 나눠 쓰는 차(카쉐어링), 자동차 정비 등을 패키지로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아파트 충전인프라 형태는 8월말부터 공모·평가·선정을 거쳐 연내 최대 4000개 내외 아파트에 완속 충전기 총 3만기 보급을 추진한다.

이르면 8월말부터 1달간 공모를 실시, 서류심사 및 현장조사를 거쳐 총 4000개 내외 아파트를 선정해 총 1000억 원을 투입, 10월경부터 구축한다. 

한편, 이날 착공식에서 한전, 한수원, 남동발전, 동서발전, 서부발전, 남부발전, 중부발전 등 전력공기업은 오는 2023년까지 추진할 전기차 1100여 대에 대한 구매계획을 발표했다. 

아울러 전기차 및 핵심부품(배터리) 국내시장 조기확산을 위한 집중지원 강화 방안을 제시했다. 이와 관련, 산업부는 에너지저장장치(ESS) 할인요금제 적용기간을 현행 1년에서 10년으로 연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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