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n(CEO 알렉스 푸레거)이 내외국인을 위한 무료 와이파이 제공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가평휴게소는 서울-춘천고속도로를 이용하는 내외국인 방문객 증가 추세에 맞춰 전 세계 200개국 이상에서 2000만 이상의 와이파이 액세스포인트(AP)를 운영하고 있는 Fon과 협력해 무료 와이파이 제공을 시작했다.Fon은 뉴욕시의 브루클린 지역 외에 런던과 리우데자네이루 등 올림픽 개최 도시에서 와이파이를 제공해왔다. 특히 이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는 브라질 최대 통신사인 Oi와 구축한 Oi-Fon 와이파이 네트워크에 매일 5만 건 이상의 새로운 접속이 발생했으며, 올림픽 기간 동안 500만 건이 넘는 접속이 있었다.
Fon의 와이파이 서비스는 페이스북 계정 로그인 기능을 사용해 별도의 사용자 등록 같은 과정을 거치지 않아도 쉽게 이용이 가능하다.
가평휴게소 김기철 소장은 “가평휴게소는 단순히 먹고 쉬는 쉼터 이상의 복합 문화공간으로 역할을 다하고 있으며, 그러한 변화를 가속화하는 데 한 몫 하고 있는 것이 바로 Fon의 와이파이”라며 “앞으로 이와 같은 앞선 서비스들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Fon의 김경태 지사장은 “세계 각국에서 지역 커뮤니티 와이파이와 카페, 상업, 휴게 시설 등에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와이파이 환경을 조성하려 노력하고 있다”며 “더 많은 휴게소에 무료 와이파이를 점차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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