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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하이마트 골목상권 침탈 규탄”
“롯데 하이마트 골목상권 침탈 규탄”
  • 박남수 기자
  • 승인 2016.09.26 14: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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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이동통신유통협회, 골목상권 종사자 생존권 사수 결의

사단법인 전국이동통신유통협회(회장 조충현)는  26일 대치동 롯데 하이마트 사옥(서울 강남구 삼성로 156길)에서 유통 종사가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벌 유통 롯데 하이마트 골목상권 침탈 규탄'집회를 개최했다.

현장에서는 이동주 중소상공인연합회 정책실장의 격려사를 비롯해 유통 종사자들의 연설이 이어지며 열띤 분위기가 지속됐다.

협회는 이번 집회를 통해 롯데 하이마트의 △시장 철수 △대자본을 앞세운 이용자 차별 행위 중단 △소상공인 몰아내는 불편법·불공정 침탈 행위 중단을 강력히 요구했다.

협회에 의하면 하이마트는 단통법 이전부터 특판, 세일 등을 통해 막대한 영업비용을 쏟아 부으며 시장을 혼탁하게 하고 이용자를 차별함으로써 시장 규제법인 단통법 제정의 원인을 제공한바 있다.

법 시행 이후에도 중소 판매점, 대리점으로 지칭되는 골목상권에는 제한돼 있는 각종 프로모션, 세일 등을 법 이전 보다 더욱 진화된 방식으로 제한 없이 지속하고 있다.

협회는 롯데 하이마트에 항의서한을 전달하며“영세한 골목상권은 단통법 시행이후 불편법 온라인과 대형유통들과의 경쟁을 이기지 못한 채 시장에서 도태되어 생계와 실직을 걱정해야 하며, 시장은 하이마트의 불편법적 영업으로 이용자가 차별받고 법이 무시돼 소비자 신뢰를 잃는 등 통신 시장 전체가 심각히 왜곡되어 가고 있다”며 “30만 골목상권 종사자는 온 국민과 함께 부도덕한 기업인 롯데하이마트가 시장에서 사라질 때 까지 퇴출 투쟁을 멈추지 않을 것임을 천명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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