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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가족 스마트폰 묶으면 요금할인"
LGU+, "가족 스마트폰 묶으면 요금할인"
  • 박남수 기자
  • 승인 2016.12.22 18: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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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통신비 연간 1000억 절감 기대
▲ 부모와 아들, 딸 등 가족이 모여 LG유플러스만의 가족무한사랑과 U+장기고객 더 좋은 혜택을 알리는 모습.
가족의 스마트폰을 묶으면 통신요금이 파격적으로 내려간다. 가족 전체의 휴대폰 사용 합산기간이 길어질수록 추가 할인까지 더해지고, 장기고객을 위한 더 좋은 혜택도 만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2017년 정유년을 맞아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가계통신비 절감 및 고객혜택 강화 방안을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서울 용산사옥에서 개최한 기자 간담회를 통해 ▲인터넷이 없어도 가족간 스마트폰을 결합하면 요금할인 제공 ▲가족의 휴대폰 사용 합산기간에 따른 추가 할인 제공 ▲장기고객 혜택 강화 등을 발표했다.

그 동안의 통신 결합상품이 인터넷 가입을 필수로 모바일을 결합하는 ‘유무선 형태’였다면, 이번에 출시한 ‘가족무한사랑’은 인터넷이 없어도 가족끼리 모이면 통신요금을 할인 받을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스마트폰+스마트폰’의 결합범위는 최소 2회선부터 최대 4회선까지 가능하며, 이 경우 결합된 가족 구성원 각각에게 매월 최대 5,500원씩 요금할인이 제공된다.(월정액 48,400원 이상 요금제 기준) 4명이 가족무한사랑에 가입하면 1인당 최대 5,500원씩, 총 22,000원을 매월 할인 받을 수 있는 것이다.

가족무한사랑은 23일부터 신규, 기존 고객 모두 사전 예약이 가능하며, 할인은 1월부터 적용된다. 결합범위는 가족 대표자 본인, 배우자, 직계 존/비속, 형제/자매, 배우자의 부모, 배우자의 형제/자매, 사위/며느리이다.

가족무한사랑으로 모인 가족의 휴대폰 사용기간을 합산해 추가 할인도 제공한다.

4인 가족이 ‘가족결합할인+장기고객할인’의 혜택을 모두 받게 되면 매월 최대 4만4000원을 아낄 수 있다.

부모와 회사원인 아들, 대학생인 딸을 둔 4인 가족을 예로 들어 보자. 아버지와 어머니는 각각 데이터일반(32,890원, 이하 부가세 포함) 요금제를 사용 중이며, 영화 등 비디오를 자주 시청하는 아들과 딸은 데이터를 부담 없이 쓸 수 있는 데이터스페셜A(65,890원)에 가입해 있다.

이 가족이 가족무한사랑 가입을 통해 매월 할인 받을 수 있는 금액은 1만6500원. 아버지가 10년, 어머니가 8년, 아들과 딸이 각각 7년이면 총 32년이 돼 2만2000원의 장기고객할인까지 더해져 매월 총 3만8500원을 아낄 수 있는 것이다.

이는 LG유플러스의 가입자당 평균매출(ARPU)이 3만6000원대 수준인 점을 감안하면, 대한민국 평균 가족 구성원 1명의 통신요금 이상을 절감할 수 있는 만큼 파격적 할인이라는 평가다.

특히 가족무한사랑 혜택을 통해 고객의 가계통신비 절감효과가 연간 약 1000억 원 안팎이 될 것으로 LG유플러스는 기대하고 있다.

이번 LG유플러스 장기고객할인 혜택은 경쟁사의 기존 혜택에 비해 ▲약정할인 고객도 중복할인이 가능하고 ▲가족합산 20년 미만 순액요금 고객도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스마트폰 결합 후 인터넷을 추가해도 된다. 이 경우 스마트폰 결합보다 할인금액이 더 큰 기존의 유무선 결합상품으로 변경, 신청해 사용할 수 있다.

또한 LG유플러스는 2017년 새해부터 장기고객을 위한 케어프로그램인 ‘U+장기고객 더 좋은 혜택’을 전격 제공한다. 

LG유플러스 가입기간이 늘어날수록 더 좋은 혜택을 돌려 드리기 위해 ▲2년이 지난 고객에게 ‘데이터2배쿠폰’을 제공하고 ▲멤버십 보너스 포인트 ▲휴대폰 수리비 지원한도를 기존보다 대폭 확대키로 했다.

‘데이터2배 쿠폰’은 본인이 사용 중인 요금제의 기본 제공량만큼 데이터를 추가로 사용할 수 있도록 제공된다. 기본 제공량이 5GB이면 추가로 5GB를 더 주는 방식이다. 

LG유플러스에 가입한 기간이 2년 이상이면 4장, 3년 이상이면 5장, 4년 이상이면 6장이 매년 제공된다. 쿠폰은 한 달에 1장 사용 가능하며, 홈페이지 또는 U+고객센터 어플리케이션(앱)에서 직접 신청하면 된다.

이와 함께 LG유플러스는 장기고객에게 멤버십 보너스 포인트 제공 및 수리비 지원한도를 가입기간에 비례해 더 좋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알차게 개편했다.

이번 멤버십 개편으로 보너스 포인트의 경우에는 5년 이상 사용한 VVIP 등급 고객(순액 기준 74,800원 이상)은 연간 ’기본 12만+보너스 12만’으로 총 24만 포인트를 받게 된다.

마찬가지로 수리비 지원한도의 경우에도 5년 이상 사용한 VVIP 멤버십 고객은 ‘기본 3만+보너스 2만’으로 총 5만의 한도를 보유하게 돼 휴대폰 파손에 따른 수리비 부담이 한층 덜어질 전망이다.

LG유플러스 최순종 모바일사업부장(상무)은 “LG유플러스는 올 한해 ‘신뢰, 소속감, 휴머니즘’을 고객 3대 지향점으로 정하고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풍성한 혜택을 드리고자 패밀리샵, 멤버십 연간 행사 등을 지속적으로 진행해왔다”면서 “이번에 선보인 가족무한사랑과 U+장기고객 더 좋은 혜택 역시 그 연장선상이며, 앞으로도 변치 않고 꾸준한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는 고객을 위해 더 열심히 뛰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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