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까지 26억명 추가 전망
1년간 모바일 트래픽 70%↑
에릭슨은 최근 발표한 ‘에릭슨 모빌리티 리포트’를 통해 글로벌 모바일 데이터 트래픽이 2022년까지 현재 수준의 8배로 증가함에 따라 모바일 연결의 급속한 성장을 예견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향후 6년간 약 26억명의 신규 모바일 광대역 가입자가 추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세계적으로 모바일 데이터 증가율은 2013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특히 2022년 말까지 전체 스마트폰 모바일 데이터 트래픽은 9배 증가해 월 평균 66엑사바이트(EB)에 이를 것이라는 설명이다.
업체 관계자는 “가상현실과 결합된 화상회의, 스포츠 행사 스트리밍과 같은 우리의 일상생활에서의 변화가 이 모든 트렌드의 실질적 증거”라며 “매일 100만명이 넘는 신규 가입자가 연결됨에 따라 전세계의 더 많은 사람들이 모바일 인터넷에 계속해서 연결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보고서는 LTE가 역사상 가장 보편적인 기술이 될 것이라는 평가를 내놓았다.
2018년 LTE(4G) 가입건수는 현재 GSM의 수준을 넘어서며 가장 보편적인 액세스 기술이 될 것이며, 지금까지 출시된 이동통신 기술 중 전례 없는 속도로 확산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WCDMA, HSPA 또는 3G의 경우 25억명을 수용하는데 8년이 걸린데 비해 LTE는 불과 5년이 걸렸다. 올해 1분기에만 2억5000만건의 신규 LTE 가입이 추가됐다.
에릭슨은 LTE는 향상된 사용자 경험과 더 빠른 네트워크에 대한 요구에 의해 주도되지만, 5G는 향상된 모바일 광대역 기능과 효율은 물론 자동화를 위한 다양한 산업계 솔루션의 필요성에 의해 주도될 것으로 내다봤다.
5G는 다양한 사용 사례를 지원하는 하나의 네트워크가 될 것이며, 사물인터넷(IoT) 연결을 포함하지 않고 2022년까지 전세계 인구의 15%에 달하는 5억건의 가입자 수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