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TE 방송시스템 등 도입
내년까지 6개 마을로 확대
LGU+가 추진하고 있는 농촌 ICT 융복합사업 시범마을 1호가 조성됐다.
22일 LGU+는 ICT 기술과 인프라를 이용한 주거 환경 고도화를 지원하는 ICT 융복합사업 시범마을 1호로 강원도 영월군 무릉도원면 운학 1리(이하 운학 1리)를 선정하고 마을회관에서 조성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에 시범마을 1호로 조성된 운학 1리는 생활의 편리함과 안정성을 동시에 제공하는 홈오토메이션, 홈시큐리티, 마을방송시스템 등이 적용되는 ‘주거환경 고도화’ 영역에 해당하는 마을이다.
향후 주민들의 수요와 라이프스타일을 반영, 사물인터넷(IoT)과 인공지능(AI) 등 4차 산업혁명기술을 활용한 농촌 맞춤형 ICT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에 구축된 U+마을방송 시스템은 마을 이장이 지정된 전화번호로 전화를 걸면 LTE망을 통해 각 가정의 무선스피커로 송출되는 서비스로, 주민들에게 필요한 공지내용 등을 방송하고, 외부의 방송메시지가 잘 들리지 않는 집안까지 전달할 수 있다.
또 아동청소년 비율이 높은 마을의 인구학적 특성을 감안, U+tv아이들나라 서비스를 제공해 아이들이 양질의 놀이 학습 콘텐츠를 이용 할 수 있게 지원한다.
LGU+는 이번 시범사업을 2018년까지 총 6개의 마을을 ICT융복합 스마트 농촌으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한편, LGU+는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스마트농업관리(더 풍요로운) △주거환경 고도화(더 편리한) △헬스케어(더 건강한) △재해감지 및 예방(더 안전한) △체험 프로그램발굴(더 즐거운) △학습 컨텐츠 확보(더 배우기 좋은)의 6가지 영역으로 추진하고 있는 ICT융복합사업은 영역별 특성에 따라 단기·중장기 계획으로 나눠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있다.